led 등 손쉽게 혼자 교체하기
살다보면 언제나 변수가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나에게 언제나 빛을 밝혀줄 led가 고장났을 때 바로 생각지도 못한 변수를 맞이했구나 라는걸 실감하게 되는거죠. 특히나 led가 고장난걸 경험한적이 없을 때 그 실감은 더 크게 느껴집니다. 저도 바로 몇일전 까지만해도 엄청났거든요.
저같은 경우는 욕실에 led등이 고장났을 때 기본적인 생활자체가 불편해지니 그 심적인 고통은 컸습니다. 만약 여기서 설치기사분을 불렀을 때에는 led 기계 + 출장비 까지 적지않은 지출이 나갈것이 뻔해보였습니다. 따라서 인터넷 검색을 계속 해보았습니다. 과연 led가 고장났을 땐 어쩔 수없이 지출이 돼야만 하는지, 또 가격은 얼마나 깨지는지 말이지요.
그러다가, 인터넷 쇼핑몰에 led를 쉽게 교체할 수 있는 led 모듈만 따로 파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led 모듈" 이라고 검색하면 위와같은 스토어팜이 뜹니다. 자세히 보니깐 led 껍데기는 그대로 두고 안쪽 led 내용품만 교체하는 건가 봅니다. 그런데 사실 아무리 교체하기 쉽다고 한들, 자세히 생각해보면 저 led모듈을 어떻게 뜯을것이며 또 거기에 어떻게 달 것인지 생각하면 답답하기 시작하죠.
하지만 만약 성공적으로 led교체를 성공했을 때 세이브되는 금액은 생각보다 큽니다.
저는 두군데가 고장 났었기에 두개 모듈 총합 35,800원 정도 들었습니다. 만약 한군데만 고장났다면 만원에서 2만원 정도면 싸게 잘 교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 이제부터 led를 교체하는 과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준비물
급조로 마트에서 그리 비싸지 않은 절연장갑과 니퍼 그리고 드라이버를 샀습니다. 나중에 이사가면 제대로 된 공구박스를 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주문했던 모듈제품입니다. 아래와같이 뾱뾱이로 잘 포장되어서 설명서와 같이 동봉되어 왔습니다. led모듈이라고 거창할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심플합니다. 크게 한세트당 컨버터와 모듈 1장 입니다.
설명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전기 차단기 내리기
가장 중요한 전기 차단기부터 내려야겠죠? 안전 또 안전입니다. 저는 퇴근 후 저녁에 작업을 했었는데, 사실 어두워서 그냥 내일 오전에 반차내고 할까도 싶었지만 하루빨리 욕실등이 다시 제기능하길 바랬기에 어둠속에서 무작정 시도해봤습니다.
기존 led등 덮개 분해하기
사실 제일 난감했던 건 저런 led 덮개를 어떻게 뜯어낼 것인지 막막했다는 것입니다. 저걸 그냥 손으로 잡고 떼면 되는지, 아니면 손쉽게 저 박스를 뜯어낼 무언가가 있는지 아무리봐도 잘 안보여 막막했었죠.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인터넷에서 설치하는 영상을 보고 저 껍데기 위쪽부분에 고정시켜주는 핀같은게 있다는것을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좀 위로 올라가서 양 사이즈쪽을 보면 아래의 사진과 같이 핀이 존재합니다. 바로 저 핀을 손가락으로 돌리면 고정된 핀을 풀 수가 있습니다. 아래의 두번째 led 박스를 떼서 바라본 사진을 보시면 어떤형태인지 좀 감이 오실겁니다. 그렇게 양사이드 핀을 1자로 돌린 후 손쉽게 led 박스를 분해 할 수가 있습니다.
기존 led 모듈 뜯어내기
led 덮개를 탈거한 후 안의 내용물 모습입니다. 처음엔 저걸 어떻게 뜯어낼 지 당황스럽긴 했습니다. 일단 저 무시무시한 천장에서 내려오는 전선이 두렵긴 했지만 하나하나씩 준비해두었던 니퍼랑 드라이버를 이용해 뜯어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천장에 연결되었던 전선을 건드리기 싫어서 위 이미지 상태로 손을 위로 올려서 하나하나씩 뗄려고하니 생각보다 힘들어 결국 저 천장에 있던 led 판도 뜯어내고 앉아서 맘편안하게 기존에 있던 led 모듈을 떼어냈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깔끔하게 다 뜯어낸 후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저기에 달려있는 전선을 연결시켜주는 커넥터라고나 할까요? 저거는 그대로 둬야합니다.
새로운 led 모듈 장착하기
자 이제 저 뜯은 판위로 새로운 모듈을 장착 하였습니다. 기존에 달려있었던 led모듈은 하나하나 나사로 고정되어 있었지만 이번에 새로 주문한 모듈은 어느 led판에서나 쉽게 부착할 수 있도록 자석형으로 되어있으니 쉽게쉽게 붙일 수 있습니다. 컨버터와 모듈을 연결하는 방법은 위의 설명서 이미지에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
점등식
이제 다시 원상태로 led판을 위로 고정하고 천장에서 들어오는 전선을 연결해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떼어냈던 led박스를 다시 장착한 후 불이 다시 잘 들어오는지 차단기를 다시 올리고 전등스위치를 켜봅니다. 이때가 가장 떨렸던것 같습니다.
짜잔~! 보이시나요. 불이 아주 잘 들어옵니다. 저기 첫번재 이미지에 전선 정리를 깔끔하게 못해서 약간 비치는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퇴근하고 집에온 후 밥도 못먹고 씻지도 못했으므로 주말에 다시 손봐야지 하면서 갑자기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그냥 그대로 정리하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참고할 점(색온도 차이)
불은 아주 잘들어오고 생각한거 대비 맘고생 한거 대비 아주 잘 해결된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주의할 점은 기존에 붙어 있었던 led등과의 색온도 차이가 날 수도 있다는 것인데요. 사실 이런 부분은 미처 생각지 못해서 현재는 약간 기존에 붙어있는 다른 등과 색차이가 나긴 합니다. 따라서 이번에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아래의 색온도도 잘 체크하셔서 잘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어프라이어 리빙웰 1년 사용 후기 (0) | 2021.01.24 |
---|---|
케이카 kcar 중고차 첫차 구입 후 반년 지난 후기 (1) | 2021.01.14 |
e보금자리론 진행상태별 필수 체크 도움 목록 (1) | 2021.01.06 |
아파트 보금자리론 대출가능 금액 계산 feat.부동산 시장이 불장일 때 (3) | 2020.12.30 |
크롬 다크모드 확장프로그램으로 눈부심 줄이는 방법 (5) | 2020.12.19 |